일상

hogurt #7

호거트 2021. 11. 10. 07:24

 

하늘이 예뻤던 날 ~ 열심히 운동 해야지! 하고
헬스장에 갔는데 거울에 비친 양말짝짝이🙀세상에
창피했지만 어차피 내 양말 볼 사람은 없으니까 아무렇지 않게 하자~~~!는 무슨
속으로 계속 신경쓰다가 왔다..ㅋㅋㅋ
뉴발과 젝시믹스의 어색한 만남ㅎㅎ

🐾

어느날 찍은 몸무게
점심 먹고 낮잠 자고 일어나니 줄었다. 49 안돼!!

칼로리 계산을 안하고 먹으니 먹어야 하는 열량보다 적게 먹고있는 것 같다. 근손실 안돼...
운동강도가 세지면서 어느정도 벌크업하고 다시 빼라는데.. 벌크업이..내가 할 수 있는 건가?
그냥 돼지가 되는건 아닐까😓
다이어트 이제 막 끝났는데 다시 찌우기는...슬프니까...

탄수화물 풀로 충전해서 담날 하체하면 정말 힘이 많이 있는 그런 신기한 느낌이 든다.
인체의 신비, 영양의 신비ㅎㅎ

강해지려면 근육이 필요하고
근육을 키우려면 강도를 높여야하고
무게를 더 치려면 힘이 세져야하고
힘이 세지고 근육이 크려면 일단 잘 먹어야하고
살이 찌지 않고 근육이 커질 순 없죠 그쵸

해결방법은
1. 잘 먹고 근육을 키운다.
2. 유지하면서 운동, 근육 욕심을 좀 버린다.

결론은 없고..ㅠㅠ
잘 먹고 너무 많이 먹진 말고 운동 강도를 조금씩 높여보는 것으로..?

🐾

피티받는 날 하체완전 끝장날 것을 예감하고 미리 뭘 먹을지 골라두었다.
달리는 커피 연어샐러드에 리코타치즈 추가!❤❤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았지
부들거리는 다리로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샐러드를
퍼먹퍼먹했다. 남겨서 담날 아침에 단호박 넣어서 먹을 계획도 철저하게 세웠다ㅋㅋㅋ

연어야 오랜만이야 우리 자주 만나자😆

🐾

운동이 재미없어질~~~뻔하다가 그래도
스쿼트늪에서 좀 나온 것 같다.🏋️‍♀️🏋️‍♀️🏋️‍♀️🏋️‍♀️
자세에 확신이 좀 생겼고 이제 몸에 익은 것 같다.

45키로는 온 우주의 힘을 끌어모아야 가능하고
혼자서 30으로 10씩 3세트 하는데 이제 35로 높여서 연습해야겠다.

3대운동에서는 보통 자기 몸무게 들어야 이제 초심자 비기너라고들 한다. 난 언제쯤..?🤣

🔥올해 안으로! 목표를 세워보자🔥
스쿼트 자세 유지하고 40으로 혼자 운동하기🏋️‍♀️
데드 자세 유지하고 50으로 혼자 운동하기🏋️‍♀️
벤치 자세 유지하고 25로 혼자 운동하기🏋️‍♀️

슬슬 고민이 된다.
피티를 계속받을 순 없으니 피티졸업 후 운동방향과 방법이다...

현재 드는 생각은 자세 유지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무게로 10씩 하다가 컨디션 좋은 날 5키로 늘려보는 식으로 해보자, 안되면 그냥 반복운동하며 유지라도 하자.

➕ 필라테스도 배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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