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동커피 아저씨맛 원두 - 쿠팡 와우 사전예약

쿠팡에서 당일 로스팅한 원두를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서유동커피 아저씨맛 원두를 주문했다.

커피도 정기구독하는 시대, 관심이 생겨 일단 사전예약 시스템을 경험해본다.

세 가지 종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서유동씨가 유명한 바리스타 분이라는 글에 혹하여 이 원두를 주문했다.

 

12월 31일 주문
1월 7일 배송완료

 

배송예정일에 딱 맞춰 왔다.

유통기한은 1년 정도로 꽤나 길다.

쿠팡 후기와는 다르게 배송된 원두 포장지에 로스팅 날짜가 적혀 있지 않아 의문이 들었다.

유통기한으로 확인하는건가?

 

노트: 다크초콜릿, 견과류, 너티

 

제주도에서 올라온 커피

 

 

인도 50 브라질 50, 200g

 

 

지퍼백을 개봉하니 고이고이 담겨 있던 커피향이 폭발한다.

 

 

마트에서 파는 홀빈과 다르게 기름기가 적다. 원두 상태 굿굿

 

 

신선한 원두의 봉긋 올라오는 모먼트...약함...
2일 숙성시키고 다시 내려봐야겠다.

+숙성시키니 확실히 더 퐁퐁하게 올라왔다.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숙성은 좋은 것이다~~ㅋㅋㅋ
원두 소개글에 따르면, 보리차와 견과류의 고소함을 추구하는 블렌딩이라고 한다.

끝맛이 엄청 정말 깔끔하다.
씁쓸한 맛 신맛이 없는 딱 고소한 맛
가벼운 편이고 향이 적은 편

바리스타의 명성에 큰 기대를 했는데
약간 평범한 맛이었다. 고소하고 대중적인 맛

무난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전예약을 하면서까지 이 커피를 사지 않을 것 같다.
그러므로 이 커피를 산 사람들 대부분 좀 실망하지 않을까...쓸데없는 추측을 해본다ㅋㅋ

 

산미가 있는 총각맛의 후기가 아저씨맛보다 더 많다. 

 역시 후기가 더 많은걸 선택했어야 했다...ㅋㅋㅋ

 

그냥 마시던 커피 계속 마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