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어찌어찌~~ 이런저런~~ 일들로 막 먹다가 59kg를 찍고 여름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는 20살때부터 절식과 홈트 위주로 가끔 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 나도 머리를 쓰기 시작한건지..?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고 블로그를 찾아보며 탄단지 칼로리 영양학 운동법 유산소 근력 등등등등등 공부를 하게 되었다.
어맛 이거 꿀잼이네 ㅋㅋ 하며 식단을 짜고 요리를 하며 pt와 함께 폭풍 다이어트...!
10~15일 간격으로 1kg씩 빠지며 최근에 50키로를 찍었다.
돌이켜보니 나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이젠 다이어트와 운동이 취미가 되어버렸...이전의 나로는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는 헬린이 유지어터로 살자고 다짐하며 매일 조금씩 기록해야겠다.
알면서 실천하지 못했던 다이어트 습관들, 올해는 의지가 참 대단했구나 와...20살에 이걸 했으면 을마나 좋았을까?ㅋㅋ
- 공복에 물 왕창 마시기 / 자기 전 물통에 물 엄청 담아두고 침대 옆에 두고 잠
- 수시로 물 마시기 / 배고플 때 폭풍흡입, 목마름이 습관이 되어버림
- 간식 안 먹기 / 오예스와 초코칩쿠키를 먹지 않는 내 자신 정말 대다나다
- 당 줄이기 / 당을 줄이면 인성이 파..탄...여전한 숙제
- 채소엔 전투적 / 금값 채소... 채소 나오면 왕창 먹어두기
- 운동하기 / 홈트로는 근육이 안 크는구나...역시 무게를 쳐야 한다..! 유산소는 이제 지겨워ㅠㅠ
- 먹고 바로 잠들지 않기 / 식곤증은 불치병이에요..
이제는 몸무게보단 눈바디, 인바디 보다는 수행능력을 기준으로 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