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운영하시는 한 어머니가 도움을 받은 노숙자에게 온정을 베풀고, 그 노숙자가 편의점 알바가 되어 다른 알바원과 지친 손님들을 위로해주는 이야기 도서관에서 책 신청을 받았는데 신청률이 저조하여 베스트셀러 중 골라 신청한 책들 중 하나 소설과 가깝게 지내지 않아서 오랜만에 읽었는데 순식간에 다 읽었다. 몰입력과 감동, 재미가 있어서 다 읽고도 여운이 남았다. 주인공 독고씨가 사람들에게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장면에서 내 삶도 위로받은 것 같다. 편의점 음식과 독고씨만의 화법으로 현대인들의 애환을 어루만져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옥수수수염차, 인물들이 술 대신 마시는 옥수수수염차의 맛이 생생히 느껴진다ㅎㅎ보리 대신 옥수수ㅎㅎ 예전에는 소설을 읽으면 소설 속 등장인물에게 몰입하고 줄거리와 캐릭터, 사건이 ..